“부동산 버블 존재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05 20:02: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택건설업계 관계자 10명중 8명 부동산 버블세븐지역에 대해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들 ‘10명 중 8명’은 버블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올 4/4분기 이후 부동산 가격급등지역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의 회원사, 부동산뱅크 회원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하반기 주택시장전망’자료에 따르면, 버블세븐지역에 대해 주택건설업체 관계자의 85.7%,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80.0%가 “버블이 존재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16일∼23일까지 주택건설업체 77개, 부동산중개업소 55개 등 13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버블세븐지역에 어느 정도 버블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택건설업체의 경우 응답자의 45.9%가 ‘5% 이상∼10% 이하’라고 답했다. 이어 버블수준이 ‘10∼20% 미만’이라는 답은 37.9%였다.

부동산중개업소는 각각 31.8%씩 ‘5~10% 이하’와 ‘10%∼20% 미만’의 버블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버블이 빠지는 시점에 대해 주택건설업체와 부동산 중개업소는 약간의 시각 차이를 보였다. 버블 붕괴 시점을 주택건설업체는 내년 상반기(40.6%)와 내년 하반기 이후(39.1%)로 보는 시각이 많았고, 부동산 중개업소는 올 4/4분기(36.4%)와 내년 상반기 이후(34.1%)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버블의 붕괴 원인으로 주택건설업체의 53.8%가 부동산 정책의 본격적인 시행을 지적했다. 이어 경제성장률 둔화 가능성(21.5%)과 금리인상에 따른 과잉유동성 해소 (20.0%) 등의 순이다.

부동산중개업소는 금리인상에 따른 과잉유동성 해소(43.2%)를 거품이 빠질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했다. 부동산 정책의 본격적인 시행(40.9%)은 두번째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