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서 첫 여성동장 탄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02 1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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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흑석2동장 김영란씨 임명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요즘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난 1980년 개청한 이래 처음으로 여성을 동사무소 동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김영란(여) 사무관을 흑석2동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이같은 인사를 실시하게 된 것은 동네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많은 민원들을 살피고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행정을 펼치는 데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적합하다는 판단 아래 실시하게 됐다”며 “구에서는 여성의 이같은 업무 장점을 높이 평가해 현재 가정복지과장 1명과 팀장에 26명을 임명해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사는 그동안 경험과 경륜이 많거나 나이가 많은 사무관을 동장으로 임명하던 관행을 탈피한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번에 임명된 김영란 동장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해 주민 불편 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대화를 통해 청취해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직원들과 합심하는 행정을 펼쳐 흑석2동 주민들이 편안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영란 동장은 지난해 2월4일 남자직원도 하기 어려운 감사담당관 감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민장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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