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여성의 산업재산권 출원은 2002년 11.5%에서 2003년 12.5%, 2004년 13%, 지난해에는 14%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의 경우 여성은 1만6105건으로, 전체 개인 출원 건수(11만4854건)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우 리나라가 산업재산권 출원대국의 위상을 유지하는데 여성출원의 지속적인 증가도 한몫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권리별 여성 출원은 전체 개인출원 가운데 특허출원율(9.3%), 실용신안(9.5%) 등에 비해 디자인(14.4%)이나 상표(19%) 등의 출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실용신안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전체 출원 건수가 3% 정도 줄어든 반면 여성출원은 오히려 0.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술개발의 권리화 측면에서 여성발명가가 상대적으로 여전히 실용신안 출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산업재산권 분야에서 남성의 출원은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출원 증가세는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과 연관성이 있다”며 “여성인력의 양성·활용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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