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오는 2008년 말까지 중랑천변일대에 조류서식공간,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성 계획으로 수변공간에 갯버들, 갈대 등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고 조류 보호시설물과 철새보호안내판, 철새 해설판이 설치된다.
또 철새 관찰 시설물이 설치돼 눈앞에서 조류 관찰이 가능하고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생태학습장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중랑천에는 최근 겨울철새 청둥오리 등 1000여마리가 찾아오고 있어 서식지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 1999년 20여종 3000여 마리의 철새가 관찰된 뒤 현재는 24종 8000여마리로 늘어나 도심 속 철새들의 허브 공항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랑천에 조류서식공간이 조성되면 주민들에겐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하천수질 정화나 생태학습장으로서의 기능도 겸하고 있어 1석3조의 효과와 함께 중랑천 이미지 변신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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