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는 이날 연례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금리가 유례없이 오랜 기간 동안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를 유지했다며 현재 존재하고 있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협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BIS의 말콤 쿤 사무총장은 강력한 성장과 낮은 인플레이션의 행복한 결합이 막연히 지속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며 중앙은행은 과거 수년간보다 더 강력한 긴축정책을 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억누르되 침체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BIS는 지적했다.
BIS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 지난 1980년대 이후 물가가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을 도왔으며 이로 인해 선진국의 다른 문제들이 가려졌다고 설명했다. 즉 자산가격이 급등하고 글로벌 무역불균형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같은 잠재적 오류는 아시아의 중앙은행, 특히 위안화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온 중국 중앙은행에 의해 심화됐다. 선진국 경제는 수입물가가 더이상 떨어질 수 없는 상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보다 더 장기적인 위협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및 중국, 일본, 독일, 산유국 등의 무역흑자가 결합된 글로벌 무역 불균형의 해소문제라고 BIS는 진단했다.
이에 따라 BIS는 중앙은행들이 지금 통화긴축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IS는 현재의 통화정책 단계는 명백하게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BIS는 중앙은행들은 국내적인 인플레이션 위협보다는 글로벌한 요소들을 더 고려해야 하며 금융불균형에 대해서도 크게 참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통상 2~3년보다 더 긴 시계(time horizon)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판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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