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건강은 ‘선진국 수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6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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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료비 OECD 국가중 가장 낮아 한국의 국민의료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가운데서도 국민건강 수준은 평균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OECD가 2004년 기준으로 발표한 가입국의 보건의료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의료비는 1149달러로, 폴란드와 멕시코, 터키, 슬로바키아를 제외하고 30개국 중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이는 1인당 국민의료비 지출이 상위를 기록한 미국(6102달러), 룩셈브르크(5089달러), 스위스(3966달러), 노르웨이(3331달러) 등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OECD 평균인 2596달러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낮은 수치다.

이와 함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의료비도 한국이 5.6%로 OECD 국가 중 가장 떨어졌다. OECD 평균은 8.9%인 가운데 미국(15.3%), 스위스(11.6%), 독일(10.9%), 프랑스(10.5%) 등의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국민의 건강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평균수명은 여성 81세, 남성 74세로 OECD국가의 평균(여성 81세, 남성 75세)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1960년 당시 여성 54세, 남성 51세였던 것과 비교할때 45년여만에 선진국 수준에 달하게 된 것이다. 1960년의 OECD국가의 평균수명은 여성 71세, 남성 66세였다.

영아사망률 또한 1000명 당 5.3명으로 OECD 평균(5.7명) 보다도 낮았다. 이 역시 1970년 1000명 당 45명이었던 것에서 비약적으로 개선된 결과다.

반면 미국은 GDP 대비 국민의료비와 1인당 의료비가 가장 높음에도 평균수명의 경우 여성 80세, 남성 75세, 영아사망률은 6.9명 등으로 건강수준은 한국 에 비해 떨어졌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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