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품목별 대응 차별화 요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6 2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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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미FTA 업종별 대책반회의 열려 한미 FTA와 관련 업종별, 품목별 대응을 차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주요 업종단체와 기업으로 구성된 ‘한미 FTA 업종별 대책반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업종별 FTA 대응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주요 업종단체들은 국산 상품의 품목별 경쟁력을 충분히 고려한 양허안을 작성, 협상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섬유와 의류, 신발 등의 경우 미국측 관세가 높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관세 조기철폐를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국내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일부 기계, 석유화학 품목 등은 관세철폐 유예기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종별로 전략적인 원산지 인정기준을 마련하는 등 품목별·업종별로 차별화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회수입 우려가 있는 자동차는 원산지 규정을 강화하되, 섬유와 신발 등 대미수출 기대업종은 미국의 엄격한 원산지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종단체들은 미국의 반덤핑조치로 인해 국내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FTA 협상을 통해 미국의 반덤핑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종별 대책반은 자동차, 전자, 섬유, 철강 등 18개 주요 제조업종단체와 주요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의에는 업종단체외에 기아자동차, 포스코,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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