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15일 발생한 SMS 장애사고와 관련 SMS 전달 시간이 1분을 초과한 건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반대로 1분 안에 전달된 메시지는 정상적인 서비스가 제공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논리다.
이같은 처리방식은 SMS에 대한 품질기준이 전무한 상황에서 사실상 이통통신업계의 품질기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SK텔레콤이 SMS 정상 서비스의 기준을 1분으로 정한 것은 사용자의 기준과 무관하게 서비스 업체에만 유리하게 잡은 것이라는 지적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회사원 김 모(37)씨는 “SMS는 휴대폰에서 발송 버튼을 누른 뒤 5초만 걸려도 늦는다고 생각된다”며 “SMS는 당연히 실시간 서비스로 봐야 한다”고 주장 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소비자단체, 이동통신 업체들이 공동 논의를 통해 SMS에 대해 서로 인정할 수 있는 합리적인 품질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드세질 전망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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