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공원 황학정 주변 복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1 19: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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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통정자·연못등 설치해 시민들에 쉼터 제공 종로구는 사직동 1의28번지 사직공원내 위치한 황학정(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5호) 주변 복원 및 산책로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총 6억5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시작해 지난 16일 완료됐다.

이번 사업기간동안 구는 황학정 일대에 전통정자 1동, 연못 2곳, 계단 3곳을 새로 설치했고 감나무 등 15종 9416주의 수목과 목련 등 7종 5700주의 초화류를 식재한 것은 물론 기존의 노후 건물 1동을 철거했다.
이외에 황학정 인근의 산책로를 정비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황학정 일대를 오갈 수 있게 했다.

황학정은 지난 1998년 대한제국 때 고종의 어명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당시 고종이 노란색 곤룡포를 입고 활을 쏘는 모습이 노란학이 춤추는 것 같다고 해서 황학정이란 이름이 지어졌다.

또 이곳은 당시 해마다 활쏘기 대회가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며 현재 이곳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렇게 유서 깊은 황학정 주변 및 인왕산 자락에 정자가 설치됨에 따라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등산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곳은 역사탐방 및 자연체험 학습장, 황학정 국궁활쏘기 시연 및 관람 등과 연계해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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