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銀 BIS비율 13.18%로 사상 최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0 19: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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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 3월말 현재 전년말比 0.18%p 상승 국내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이 꾸준히 상승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3.18%로 전년말대비 0.18%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 2004년 말 12.08%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중 국내은행의 위험가중자산은 2.2%로 17조4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3조900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 자기자본이 3.6%(3조7000억원) 증가하며 BIS비율이 상승했다.

자기자본의 경우 기본자본은 5.3%(3조9000억원) 증가한 반면 부채성격의 보완자본은 1.6%(5000억원) 감소해 자기자본의 질적 수준이 개선됐다.

19개 국내은행 모두 BIS비율이 10%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제적으로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경남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 6개 은행이 전년말보다 상승했다.

대부분 당기순익이 호조를 보이며 자기자본이 확충됐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1조90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으로 보완자본이 크게 증가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13개 은행은 하락했다.

이들의 경우 당기순익이 호조를 보이며 기본자본비율은 개선됐다. 그러나 기존에 발행된 후순위채권의 기간경과에 따른 자본인정분이 3조8000억원 감소, 보완자본비율이 감소했다.

특히 최근 외형확장에 적극적이었던 우리, 농협, 기업, 하나은행 등의 경우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도 비율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감원은 향후 국내은행이 당기순익을 내면서 기본자본이 계속 확충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완자본 인정여력도 5.64%에서 6.02%로 상승, 자본적정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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