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반시설 10월께 정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14 17: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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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그린벨트 지역 ‘암사·고덕·강일동’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동구 암사, 고덕, 강일동 주민들의 오랜숙원이던 도시기반시설이 새롭게 정비될 전망이다.

강동구는 오는 10월경부터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하수도 정비, 진입로 개설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일동 154번지 등의 하수도 정비 ▲강일동 89의3~132번지간 가래여울 진입로 개설 ▲고덕동 가재골길 진입도로 개설 ▲고덕천 주변 농로 정비 ▲암사동 점마을 주변 도로 정비 등이 이뤄질 예정.

이번 사업에 올해만 42억원(계속사업비 제외)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중 38억원은 중앙정부가 서울시에 배정한 개발제한구역관련 예산 53억의 71%에 해당한다.

이같은 예산편성에는 구 공무원의 숨은 노력이 깃들여 있는 것.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르면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순수한 주민복리를 목적으로 개발제한 구역을 개발할 경우에는 개발훼손부담금을 부담하도록 돼 있다.

그러다보니 이번 사업에서 구는 개발면적에 비례해 12억원의 부담금을 추가 납부해야 했으나 개발제한에 묶여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정될 경우 부담금 납부가 면제됨은 물론 사업에 따른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구는 적극적인 법률검토와 함께 현장조사, 사업지정을 위한 다각적인 논리개발은 물론 건교부와 서울시 관계자를 수차례 방문, 설득해 이같은 결과를 일궈냈다.

특히 사업 중 규모가 큰 강일동 가래여울 진입로 도로 공사는 왕복 2차선과 자전거 전용도로가 함께 설치되며 총 71억여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시로부터 확보한 15억원의 예산으로 현재토지보상을 마친 상태며 올해 53억, 내년 3억의 예산을 투입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와 노력이 없었다면 예산확보는 물론 사업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편리성과 생태보전을 고려한 시설설계와 함께 빠른 시간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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