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입주 후 등기를 마치면 곧바로 전매가 가능한 하남 풍산, 화성 동탄, 파주 운정, 성남 도촌, 의왕 청계 등 수도권 택지지구내 8개 단지 2434가구가 선보인다.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우남건설이 이달 중 40~48평형 95가구 규모의 고급연립주택 ‘우남퍼스트빌 리젠트’를 분양한다. 용적률이 98.09%로 쾌적한 전원형 주거환경을 갖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특히 각 동별 가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지는 ‘플렉스룸’(Flex room)을 적용한다. 47평형을 기준으로 1층은 17.6평, 2층 10.4평 등의 테마별 공동 공간 구성이 가능하며 취향에 따라 실내골프연습장이나 서재, 홈바, 음악감상실 등을 꾸밀 수 있다.
화성 동탄지구에서는 우림건설이 32평형 286가구 규모의 고급연립 ‘우림필유’를 이달 말쯤 공급한다. 여러 채의 단독주택을 이어붙인 형태의 타운하우스로 인근 센추럴공원과 도로 하나 사이로 인접해 있다. 32평형이지만 광폭 발코니 설계로 확장하면 실제는 45평형으로 넓어진다는 게 우림건설의 설명이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오는 7월 한라건설(2만4000원 850 +3.7%)이 39~92평형 937가구를 분양한다. 광역전철 경의선 운정역이 자동차로 5분거리다. ‘포스트 판교’로 불리는 성남 도촌지구의 경우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11월30, 30평형 408가구를 공개한다. 주변이 구릉지여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야탑동과 닿아있어 분당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공은 이어 12월 중 의왕 청계지구에서 30~34평형 612가구를 분양한다. 역시 수도권의 관심 택지지구로 북쪽으로는 청계산을, 남쪽으로는 백운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 물량은 지난 2월24일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로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현행법상 지난 2월24일 이후 공공택지지구에서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채권입찰제(전용 25.7평 이상) 등과 함께 5~10년간의 전매제한(지방 3~5년)을 받는다.
따라서 실수요와 투자를 겸한 청약자들의 경우 관심가질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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