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드는 재미 솔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12 19: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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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직원 능력개발 프로 인기 토요일 휴무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땅한 여가를 찾지 못해 집에서 TV 리모콘만 만지작거리는 남편들이 앞치마를 둘러싸고 요리 만들기에 푹 빠졌다.

바로 강동구가 직원 능력개발의 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요리강습’ 때문.

이에 천호역 부근의 한 요리학원에서는 매주 토요일이면 앞치마를 입은 남자들이 서로의 연령·직급 구분없이 다함께 음식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12일 강동구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시작된 토요 직원능력 개발교육의 하나인 ‘요리강습’은 남자 직원만을 대상으로 각조별 2주간씩 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요리강습에선 그간 맛만 보았던 돼지갈비찜, 잡채, 북어찜, 매운탕 등 12가지 요리 중 회차별로 선택해 강좌 및 실습이 이뤄진다. 참여하는 인원만도 52명에 이른다.

지난 10일에는 요리강습 시간에 아구찜 만들기가 진행됐다. 다들 어색한 칼솜씨에 아구에 칼질을 해보고 흥미로운듯 양념 간을 보며 즐거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직원은 “마누라가 해준 음식보다 내가 한게 더 맛있다”며 자신의 요리에 만족스러워 하기도 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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