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2월2일 신규 고속철도차량 도입을 위한 입찰심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로템과 6개월간의 협상 끝에 KTX-Ⅱ 10편성 총 100량에 대해 2940억원에 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편성당 10량으로 구성된 KTX-Ⅱ 차량은 1편성 가격이 2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이 금액은 지금까지 철도공사가 발주했던 단일 차량 구매사업 중 최대규모다. 현재 운행 중인 KTX 차량은 1편성당 240억여원이다.
이번에 신규 도입될 KTX-Ⅱ는 시속 300㎞의 주행속도가 가능하다. 공사는 최근 1~2년간 매주 3~4일씩 최고 시속 300㎞로 고속선과 기존선 구간을 병행해 시험운행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까지 무사고 12만㎞를 달성했다. 최고 시속도 350㎞를 돌파했다.
공사는 KTX-Ⅱ를 우선 2009년 호남선용 6편성(60량)과 2010년 전라선용 4편성(40량)을 추가 투입 운행할 계획이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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