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담합 시세조작 거품지수 2.54 ‘으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06 18: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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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평안동 향촌현대5차 32평형 최근 부녀회의 담합 등을 통해 시세를 인위적으로 대폭 인상한 아파트의 경우 가격거품이 상당수에 달해 수요자들의 매입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촌신도시 평안동 향촌현대5차 32평형은 회복기 평균 평당가는 743만원인 반면 현재 평당가는 1890만원으로, 거품지수는 2.5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촌내 같은 평형대 평균 거품지수(1.54)에 비해 1.00 가량 높은 것으로, 최근 많은 지적을 받아온 이 지역의 부녀회 담합에 따른 시세 조작으로 가격거품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평촌 귀인동 꿈라이프 39평형도 거품지수가 2.53으로, 거품이 가득찬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평안동 향촌롯데 33평형과 초원LG 32평형, 귀인동 꿈건영3차 38평형 등 30평형대 아파트가 높은 거품도를 보였다.

올들어 아파트값이 폭등세를 보인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의 경우 13단지 27평형이 현 시세는 평당 2639만원으로, 회복기 평균 평당가(1399만원)에 비해 1.89의 거품지수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 동일 평형대(1.60)보다 1.29 정도 거품이 더 많다. 같은 지역 10단지 38평형, 6단지 20평형, 3단지 27평형 등도 거품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이 시세에 많은 거품이 낀 파악됐다.

송파구에서는 신천동 미성아파트 19평형이 1.54의 거품지수로, 송파지역 10평형대 평균치(1.33)보다 거품 형성도가 높다.

이와는 달리 기존에 시세가 비싼 아파트들은 상대적으로 거품지수가 지역 동일 평형대 평균치에 비해 거품이 적
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2차 45평형 거품지수는 1.23으로, 지역 동일 평형 평균 지수(1.38)보다 0.15 가량 낮다. 대치동 선경1차 48평형(1.24)과 삼성동 청구아파트 35평형(1.24)도 각각 지역 평균치에 비해 거품이 적은 것으로 분류됐다.

송파구 풍납동 미성아파트 43평형은 거품지수는 1.28로, 이 지역 40평형대 평균 지수(1.41)에 못미쳤다. 분당신도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가운데 하나인 서현동 시범우성 32A평형은 거품지수가 1.36으로 조사, 분당지역 30평형대 평균치(1.41)보다 역시 지수가 낮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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