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컵 마케팅 차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04 17: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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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FIFA 각종행사 참여못해 현대자동차그룹이 2006 독일 월드컵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난처한 고민에 빠졌다.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의 자동차부문 독점 후원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했다.

허나 최고경영자인 정몽구 회장의 구속이 검찰에 의한 법원의 구속적부심 결과, 받아들여짐에 따라 대외 활동이 불가능해진 상태다. 이에 따라 현대차 마케팅 활동의 차질은 물론 그 효과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급감하고 있다는 상태다.

현대차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개막과 함께 열릴 FIFA 주최의 각종 행사에 현대차의 수장인 정몽구 회장을 초청했다고 4일 밝혔다.

FIFA가 정 회장의 참석을 요청한 행사는 뮌헨에서 7~8일 이틀간 열리는 FIFA 총회와 9일 개막전 등이다.

FIFA 주최 공식행사는 FIFA 집행위원과 각국 축구협회장, 뮌헨 및 베를린 시장, 세계 최고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15개 공식후원사의 최고경영자 등 최고의 VIP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는 초대형 이벤트다. 하지만 문제는 구속 상태인 정 회장이 초대에 응할 수 없다는 점. 현대차측은 속앓이만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FIFA 주관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인물들은 각국에서 스포츠계와 경제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 이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정 회장이 직접 현대차 홍보를 했더라면 산출하기 힘들 정도의 홍보 효과를 가져왔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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