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마포나루 굿 재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01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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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서 배굿·육지굿등 볼거리 풍성 한강의 중요한 나루터의 하나로 18세기 초부터 많은 객주들과 어물, 곡물, 등이 몰려들던 지역인 마포. 이러한 수상교통 요충지로서의 특성 때문에 많은 배들이 한강을 따라 마포나루를 왕래해왔다.

마포의 안녕과 번영을 물론 마포나루를 드나드는 배들의 무사 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진행돼 오던 마포나루 굿의 재현행사가 어느덧 16회를 맞이하게 됐다.

마포구는 1일 마포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마포나루 굿 재현’ 행사가 오는 5일 오전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굿 재현 행사는 강이나 바다 등 물가에서 물의 신령인 용신을 위해 행하는 굿인 배굿(용신굿)과 신단에 지역수호신, 신령님 등의 상을 모시고 굿거리를 진행하는 육지굿(도당굿)이 펼쳐진다.

본 행사인 배굿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굿청의 주당을 물리는 거리인 주당물림이 진행되며 주위의 부정을 물리고 신령을 모시는 부정청배, 점화의 의식을 거친다.

이어 한강에 배를 띄워 그 안에 굿청을 차리고 무녀와 악사들이 용왕을 모셔오는 굿인 배굿 을 진행, 봉죽, 오방기, 십이지신기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배가 성산대교 아래 선착장에서 출발해 밤섬주변을 돌아 다시 선착장으로 되돌아 온다.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해 벌이는 육지굿은 지역수호신상, 신장, 신령님 등의 화상을 모신 후 각종 제물을 전설하고 무녀와 악사들이 12굿거리를 한다.

또한 굿이 진행되는 중간에는 마포문화원 수강생이 준비한 사물놀이 한마당도 준비돼 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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