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보다 46만원 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01 19: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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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가구당 부채 ‘3349만원’ 지난 1/4분기 말 현재 국내 가구당 부채가 3349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대비 46만원 늘어난 규모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05년 중 가계 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현재 가계신용(가계 대출+판매 신용) 잔액은 지난해 연말 대비 7조2713억원 증가한 528조767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가구당(지난해 11월 통계청 가구수 추계 기준) 가계신용 잔액도 지난해 말 3303만원에서 3349만원으로 늘어났다.

1/4분기 증가액은 지난 4/4분기 증가액 15조3276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해 1/4분기 3조568억에 비해서는 늘어난 것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보통 1/4분기 증가액이 가장 낮은 점을 고려하면 가계신용 증가추이가 계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계신용 중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연말 대비 7조3768억원 증가한 500조8455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고 재화의 판매자나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외상 거래를 포괄하는 가계신용은 1055억원이 감소한 27조9218억원을 기록했다.
가계 대출을 금융기관 별로 보면 예금은행 대출이 5조30억원 증가한 310조5169억원을 기록했으며 주택금융공
사와 국민주택기금 등의 대출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취급 등으로 전년대비 2조2550억원 증가한 30조5172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회사의 현금서비스 등 여신전문기관 대출 잔액은 2049억원 소폭 늘어난 23조9686억원이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담보인정비율(LTV)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3조6080억원 증가에서 지난 1/4분기에는 861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별 가계 대출 비중은 예금은행이 62%로 1년전에 비해 1.7%포인트 높아졌고 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1.9%에서 1.6%로, 여신전문기관은 8.9%에서 4.8%로 각각 낮아졌다.

신용구매 잔액을 뜻하는 판매신용 잔액은 전분기 2조5093억원 증가에서 지난 1/4분기 중 1055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신용카드 회사의 판매신용은 연말 매출 편중에 따른 계절요인 등으로 연말대비 3910억원 감소했고, 백화점 등 판매회사의 판매신용과 할부금융회사는 각각 408억원, 2448억원 증가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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