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들 소규모합병 봇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01 19: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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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SM엔터테인먼트 등 실시 최근 소규모 합병을 실시하는 코스닥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피합병법인의 사업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거나 합병으로 실적이 안정화되면서 기존 사업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소규모 합병을 실시하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바이로메드, SM 엔터테인먼트, 비트컴퓨터, 마크로젠 등이 5월 들어 소규모합병을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로메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활동을 위해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진바이오텍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바이오텍은 생명공학 제품 전문 판매 회사로 최근 코스닥에 상장된 진바이오텍과는 다른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약 23억4000만원. 바이로메드는 이번 합병으로 진바이오텍의 연구용 시약 사업 분야를 흡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난 1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던 일본 다카라 바이오 제품의 판매 영업 기
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엠은 아시아 온라인 콘텐츠시장의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계열사인 판당고코리아(이하 판당고)를 합병하기로 했다. 에스엠은 판당고를 합병함에 따라 전 아시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사업을 직접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2000년 설립된 판당고는 최근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판당고의 매출액은 2004년 19억원에서 2005년 42억원으로 늘어났고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 약 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에스엠은 합병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판당고의 매출과 이익이 반영돼,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로젠도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업체인 벡터코어에이를 통해 유전자 기반의 여러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하에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한 증시 관계자는 “소규모 합병은 주주총회의 승인이 필요없고 이사회 결의만으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많은 코스닥기업들이 소규모 합병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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