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6월 SBHI는 87.2로 전월 대비 9.8포인트가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SBHI가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예상한 중소제조업체가 많다는 것을, 100 이하면 악화를 점친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금리인상과 유가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중소제조업체들의 경영 어려움이 거듭되고 있다”며 “경기 호전을 점친 응답 업체 비율이 5월 24.6%에 비해 8.8%포인트나 줄었다”고 전했다.
중앙회의 조사에 참여한 1500개 중소제조업체 중 단 15.8%만이 6월에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가구와 전기기계가 각각 77.8과 78.2로 어둡게 전망한 가운데 섬유와 의복, 고무 플라스틱도 80대에 머물렀다. 반면 음식료품과 사무기계,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은 100을 넘었다.
한편 이날 중앙회가 밝힌 5월 중 업황실적 역시 81.1로 당초 전망치 97.0에 훨씬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과 내수판매, 수출, 자금사정 모두 실적치가 기준치 100에 못미치며 중소기업의 썰렁한 체감 경기를 대변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5월 중소제조업의 주요 경영 애로요인은 내수부진이 가장 많았다”며 “업체간 과당경쟁과 원자재가격 상승, 구인난 등도 중소기업 경영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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