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엔 모두 ‘긍정적 효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29 17:15: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상장기업, 자사주 취득하거나… 처분하거나… 상장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하거나 처분할 경우 주가에는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사주를 취득하는 경우가 처분하는 경우에 비해 주가상승 폭이 컸고, 취득방식도 직접취득이 신탁취득보다 주가상승에 효과적이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28일 지난 2004년부터 올해 4월까지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및 처분공시 전후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자사주를 직접취득했다고 공시한 당일의 주가 상승률은 시장평균 상승률에 비해 2.41%포인트 높았다. 3개월 후의 주가상승률도 시장평균 상승률보다 9.39%포인트 높아 중기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사주를 직접취득한 경우의 주가상승률이 신탁취득하는 경우에 비해 평균 2%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사주 처분공시의 경우, 자사주 취득보다는 완만하지만 평균적으로 시장평균보다는 높은 주가상승률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처분공시 이후 상승률 증가가 둔화되면서 중기적으로는 상승률이 다소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KRX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 상장기업의 주가변화를 살펴본 결과, 자사주 취득뿐 아니라 처분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대부분의 자사주 처분이 장내처분이 아닌 장외처분 또는 임직원상여금, 우리사주조합출연 등의 형태로 활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