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GD마크 달았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29 1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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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최초 획득… 아파트 스위치등 디자인 통일 삼성물산(사장 이상대) 건설부문은 전기아이템의 통합 디자인으로 주택 건설업계 최초로 굿 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굿 디자인 마크는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하고 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해 기능과 품질, 사용의 편리성 및 소재의 안전성 등이 모두 고려된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인증제도다.

일반적으로 TV, 냉장고, 휴대폰 등 가전제품의 제조업체들에게 주로 수여되는 ‘GD(굿 디자인)’ 마크는 건설업체가 획득한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건설은 자사 아파트의 실내에 각각의 전기부품 회사에서 제조된 통일성이 없는 전기아이템(스위치 콘센트 온도조절기 등)들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합해 건설업계 최초로 GD 마크를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GD 마크 획득을 위해 삼성건설은 영국의 유명한 디자인회사인 탠저린社와 공동으로 실내 벽면에 부착되는 홈 오토메이션, 온도 조절기, 스위치, 콘센트 등의 전기 제품들을 사람이 중시되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컨셉으로 탈바꿈시켰다.

삼성건설 디자인실 조금령 과장은 “사각형의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고 밝은 색상을 사용하여 첨단 기술제품이면서도 따뜻하고 소프트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사용자들의 사용패턴을 면밀히 분석, 기능의 통합까지 이뤄내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본다.”며 GD 마크 획득 소감을 말했다.

또 산업자원부는 올해 11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디자인코리아 2006’에 별도 부스를 설치해 GD상품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삼성건설의 GD 마크 획득은 국내 열악한 전기 부품업체들에게 굿 디자인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점에서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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