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에 화려한 물줄기 뿜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28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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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오늘 분수 시험가동… 82개 수중조명 설치 은평구 불광천 공원화 공사가 6월 말 완공을 앞두고 29일부터 1주일동안 분수를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구는 28일 현재 약 80%의 공정이 진행 중이며 불광천에는 라바댐(고무보), 집수정, 분수, 수중조명 등이 완료된 상태라고 공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라바댐에는 수위 감지 센스를 설치, 홍수시 일정 수위가 도달하면 자동으로 라바댐이 도복돼 순식간에 수위를 떨어지게 하는 자동화 시설을 도입, 적용했다.

불광천의 유수량이 부족해 라바댐 자체 월류량의 증대 효과를 늘리기 위해 댐 하류에 대형집수정을 설치해 상류에서 분수로 이용하는 이중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분수는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약 30여 가지의 프로그램식 모델을 조성했고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분수하부에 82개의 수중조명 등을 설치했다.

또한 수상에는 야외공연을 할 수 있도록 이동식 가설무대를 마련해 필요시 수시로 설치 및 철거가 가능하게 했다. 관람객의 편안함을 위해 호안 양측에 100m씩 관람석 계단을 설치했고 호수공원 주변에는 갈대, 창포, 물억새 등 수생식물이 군락을 이루도록 했다.

여름철에는 소독만 하면 물놀이 장이 되고 겨울철에는 지하수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는 하부 지하수 유도관로를 설치해 자연결빙을 유도함으로써 스케이트장으로 이용도 가능하다.

시험 가동 이후 문제점이 발생되면 구는 완공 전까지 보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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