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직접 조사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28 19: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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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운영 실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영등포구는 공공·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운영 실태’ 및 ‘적정성, 편의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들이 현장조사에 직접 참여토록 할 계획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민간인과 담당자들이 4명씩 2개조를 편성해 6월 구청사에 대한 편의시설 실태를 조사하고 6~9월 공공·다중이용시설 전수조사, 9~10월 철도·지하철 역사 편의시설 실태에 대한 점검을 펼친다.

구는 대상 시설별로 편의시설 종류 및 설치매뉴얼의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세부기준에 따라 경사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등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의 설치 여부를 조사하고 기존 미정비, 누락된 시설물 등을 발굴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시정명령 시설에 대한 이행유무를 확인해 불이행 시설주에게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구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29일 오전 10시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조사원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방문 조사시 총무과, 건축과 등 해당 분야별 주관 부서와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에 대한 시설주의 인식 및 사회적 관심도가 낮아 아직도 많은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시설주의 협조와 함께 지역주민이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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