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제도 시행 5개월만에 6000건 계약체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23 19: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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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도 시행 5개월 만에 계약체결 건수가 6000건을 넘어섰다. 가입자 또한 5만5000명을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퇴직보험시장이 23조원에 이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퇴직연금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긴 힘든 상황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말 현재 퇴직연금 계약체결 건수는 전월대비 29.7% 증가한 6667건으로 5만55487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적립금액은 전월 534억원 대비 45% 증가한 774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금종류별로는 확정기여형(DC, 사용자의 부담금이 확정되고 연금급여는 적립금 운용실적에 따라 달라지는 형태)이 313억3000만원으로 전체의 40.5%를 차지했다.

확정급여형(DB, 근로자가 받을 연금급여는 확정돼 있고 적립금 운용실적에 따라 사용자 부담이 달라지는 형태)은 276억4000만원으로 35.7%를, 개인퇴직계좌(IRA)는 184억4000만원(23.8%)을 기록했다.

유치 기관별로는 은행과 증권사는 확정기여형 비중이 각각 36.6%와 80.1%로 가장 높았으며, 보험사는 확정급여형 비중(56.1%)이 절반을 넘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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