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막내딸 이윤형씨 보유주식 장학재단으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22 17: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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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살로 삶을 마감한 이윤형(이건희 회장 막내딸)씨의 보유주식이 지난 주말 일제히 장학재단으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서류상으로나마 남아있던 이윤형씨와 삼성의 인연도 완전히 끊어지게 됐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 이윤형씨가 보유 중이던 삼성에버랜드, 삼성네트웍스, 삼성SDS 주식이 일제히 삼성이건희장학재단으로 넘어갔다.

이씨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8.37% 중 4.12%는 지난 18일 장학재단으로 건네졌고 이건희장학재단은 새로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출발점으로 꼽히는 에버랜드의 새로운 주주로 등재됐다.

에버랜드의 이건희 회장, 삼성카드 등 최대주주의 보유지분은 94.84%에서 90.23%로 낮아졌다.

삼성네트웍트 주식 292만주(주당 5064원)도 삼성이건희장학재단으로 넘어갔다. 또 삼성SDS 주식 257만주(주당 2만7424원)도 같은 절차를 밟았다.

이씨의 주식 정리와 함께 이건희 회장과 오빠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장학재단에 대한 주식 출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상무는 각각 삼성전자(63만4000원) 7만9720주와 12만1170주를 장학재단에 증여했다.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상무의 삼성전자 보유주식수(보통주)는 각각 273만주(1.86%), 84만주(0.57%)로 줄어들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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