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경영실적 호전 건전성 감독조치 강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17 19: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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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화자산 반영비율 확대 신용카드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 산정시 유동화자산 반영 비율이 현행 20%에서 5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에도 경험손실률을 반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 김중회 부원장은 17일 “카드사들의 경영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그 동안 일부 유예했던 건전성 감독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유동화자산 반영 비율을 50%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동화자산 반영비율이 높아질 경우 카드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낮아지게 된다. 결국 카드사들은 자산 건전성을 개선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조정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동화자산 반영비율을 올해 30%까지 확대한 이후 단계적으로 50%까지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손충당금 적립시 과거의 경험손실률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험손실률을 반영할 경우 대손충당금 규모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가 좋아져 연체율이 낮아질 경우에는 대손충당금 규모는 줄어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경험손실률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충분한 데이터와 기술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만큼 도입 시기는 카드사들의 준비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할 방침이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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