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공사발주 80억달러 돌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15 17: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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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여파로 조선·건설업 고공행진 유가급등에 대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유가급등으로 항공ㆍ해운ㆍ석유화학 등 대부분의 업종 주가가 타격을 받는 모습이지만 수주 특수가 예상되는 조선ㆍ건설주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원개발 수혜주도 최근 고유가 수혜로 급등세를 보였지만 추가상승 여력은 높다는 분석이다.

중동발 석유화학설비 수주확대로 남다른 기술력을 확보한 대형 건설사는 주가가 치솟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주 5만9700원으로 장을 끝내며 한달새 14.1% 상승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만4700원으로 한달 상승률을 17.7%로 끌어올렸다.

삼성증권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고유가 여파로 중동발 공사발주가 올해 최초로 80억달러를 돌파하며 2008년까지 매년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상승에 중동 특수는 빼놓을 수 없는 호재”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주 2만3800원으로 마감하며 최근 한 달간 주가가 22% 올랐다. 대우조선해양도 지난주 3만3050원으로 장을 마쳐 한 달 동안 15.1%나 주가가 급등했다. 이들 업체는 LNG선은 물론 시추선 등 해양 탐사설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춰 고유가 특수로 유례없는 수주 호황을 누리고 있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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