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 유가상승… 암초 딛고 무역흑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14 19: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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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년동기比 12% 는 256만2100만달러 최근 계속되는 환율하락과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세청(청장 성윤갑)이 ‘2006년 4월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환율하락과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수출은 12% 증가한 256억2100만달러, 수입은 13.7% 증가한 241억6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계속해서 흑자를 달성했으나 흑자규모는 1억7100만달러 감소한 14억57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원료·연료(65.3%), 중화학 공업품(11.1%)은 증가했으나 식료 및 직접소비재(10.8%), 경공업품(4.3%)은 소폭 감소했다.

원료·연료의 수출증가는 단가상승에 따른 석유제품이 주도했다.

중화학공업품 중 기계류·정밀기기(41.3%)와 선박(37.4%)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17.5%) 및 정보통신기기(6.9%)는 지속적인 감소세 나타냈다.

경공업품은 직물(15.5%)과 의류(12.4%) 등 대부분 감소세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고유가로 인한 수출단가상승으로 석유화학공단이 위치한 전남(26.5%)과 울산(26%)의 석유제품 수출이 높은 증가세 기록했다.

경제권역별로는 중국, 동남아, 중남미로의 수출 호조로 대(對)개도국 수출이 18.1% 증가했으며 미국과 일본 등 대선진국 수출도 3.6% 소폭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고유가로 원유(37.5%) 및 가스(18.1%) 등 연료의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원화절상 등의 영향으로 기계류·정밀기기(25.9%)와 승용차(65%)의 수입도 비교적 높은 증가율(19.0%)을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소비재(19%), 자본재(15.1%), 원자재(11.9%) 순으로 높은 증가율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고유가로 충남의 원유, 원화절상으로 충북과 경기의 기계류·정밀기기 등 자본재가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무역수지는 전달에 비해 수출은 5.1% 감소했으나 건설경기 부진 등 내수 감소로 수입 또한 6.5% 감소, 무역수지는 전월(11억9000만달러)에 비해 오히려 2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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