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월드컵 응원열기를 활용한 ‘독도 지키기용으로 신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내용이 KBS-2TV 세상의 아침을 통해 방송되면서 이를 주문하는 여성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안중근 월드컵 티셔츠’를 공급하는 월드컵 도우미전화(02-562-0550)는 3일 “‘안중근 의사’의 호칭 보다 ‘안중근 오빠’라고 지칭할 정도로 늘어 독일 월드컵 개최기간(6월9일~7월9일)중 ‘안중근 신드롬‘이 일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2002 FIFA 한일월드컵 ‘비더레즈(Be the Reds)’의 영어티셔츠와 독일월드컵 ‘REDS GO TOGETHER, GO KOREA, AGAIN 2002’등 응원티셔츠는 온통 영어 일색인 반면 안중근 월드컵 티셔츠는 한글로 ‘민족혼을 일깨우는 아! 동포들이여’라는 슬로건을 담은 이색적인 응원복이다.
안중근 티셔츠 1호를 선물 받은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은 “2002년에는 붉은악마들이 내세운 ‘치우천왕’이 뜬 반면 일본의 독도만행에 대해 항일투사 안중근 의사의 영혼이 우리 국민들을 위로해 주고 있어 이를 표현한 티셔츠가 뜰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젊은 층에 인기를 끄는 것은 31살의 젊은 나이에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피끓는 애국심이 신세대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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