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어울마당 거리공원 개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03 1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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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길 3km… 나비의 오솔길등 테마산책로 조성 강동구가 상일동 방아다리길에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도시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어울마당’ 거리공원을 조성, 최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구는 지난해 3월부터 상일동 E마트 명일점에서 현대빌라에 이르는 방아다리길 5352㎡ 규모의 총 3km 구간을 거리공원으로 조성, 이달초 주민개방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고덕지구 개발당시 도시철도를 위한 부지였던 이 구간은 노선이 변경돼 그간 구 재활용센터와 공영주차장으로 이용되던 곳으로 기존 산책로를 포함한 이번 공사구간 1km와 길동 생태공원까지의 2km 도로 등 총 3km가 연결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구는 이 공원의 옆 명일근린공원을 배경으로 오픈을 준비 중인 경희대 동서의학 병원 앞을 테마로 시냇물이 흐르는 도심속 산책길인 ‘숲속의 오솔길’로 조성하고 한영중·고등학교 앞에는 놀이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청소년 어울마당’으로 꾸몄다.

이와 함께 구는 이번에 조성된 산책로를 고덕역 사거리부터 잠자리 오솔길, 숲속의 오솔길, 다람쥐 오솔길, 나비의 오솔길, 시상의 오솔길 순으로 테마를 정해 이에 맞는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고덕사거리 부근의 약수터 주변에는 생태연못을 만들었으며 한영고 앞 어울마당에는 10m정도의 조형분수대와 돌또랑, 메타세퀘아 등 교목이 점토벽돌로 깔린 바닥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한 군데군데 벤치와 파고라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만들고 인근 명일근린공원과도 통하는 생태통로를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울마당 조성공사는 단순한 통행기능의 도로를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쉼터형 도로로 만들고 길동 생태공원, 일자산으로 이어지는 생태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주변 개발계획에 맞춰 친환경 거리조성의 본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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