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자로 가격 공시가 이뤄진 전국 871만가구의 공동주택 가운데 지난해 27억4400만원에서 39억9200만원으로 45.5% 상승한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형이 금액대비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15억6550만원에서 24억7200만원으로 9억650만원(57.9%)이 오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2차’ 88평이 2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101평형은 22억1900만원에서 8억9700만원(40.4%) 뛴 31억1600만원으로 3위를 달렸다. ‘타워팰리스1차’ 102평형은 23억6300만원에서 8억200만원(33.9%) 상승한 31억6500만원에 공시,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9억4050만원에서 올해 16억8000만원으로 7억3950만원(78.6%)이 상승한 서초구 잠원동 ‘빌폴라리스’ 97평형이 비강남권으로는 유일하게 5위권에 형성됐다.
연립주택 가운데는 40억원에 공시돼 4년째 최고 공시가격에 오른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230평형이 지난해보다 7억2000만원(22.0%) 상승해 최고치를 보였다.
서초구 반포동 ‘강남원효성빌라’ 87평형(10억3200만원)은 전년대비 3억4400만원(50.0%) 올라 뒤를 이었다. 또 서초구 양재동 ‘신동아빌라C’ 89평형(19억6800만원)이 3억2800만원(20.0%) 뛰어 부문 3위에 올랐다.
다세대주택 중에는 지난해 7억600만원이던 강남구 대치동 ‘코오롱알앤에프’ 61평형은 올해 10억2400만원으로 3억1800만원(45.0 %) 상승했다.
분당 궁내동 ‘하이츠빌리지’ 66평형(6억원)과 ‘미라클힐스’ 78평형(5억6000만원)이 각각 1년새 2억7200만원(82.9%), 2억6000만원(86.7%)씩 올라 상승액이 높았다.
건교부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 대형 평형의 공시가격 상승폭이 높았다”며 “많이 오른 만큼 보유세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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