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자 10명중 1명꼴 여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30 18: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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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성별 현황 조사 건설사하면 으레 남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산업계 어느 분야보다 남성 위주의 문화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금녀(禁女)의 공간’처럼 여겨졌던 건설사에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30일 건설교통부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난 5년간의 건설기술자 성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4년 이후 건설기술자 10명 가운데 1명꼴로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2001년 전체 건설기술자 40만여명 가운데 여성은 3만2000여명으로 8.0%에 그쳤으나 2003년 9.5%에서 2004년 10%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52만여명 중 10.4%인 5만4000여명의 여성이 건설 기술현장을 누비고 있다.

특히 최고의 기술자격 종목으로 불리는 기술사를 취득한 여성 건설기술사는 모두 120여명에 달했다. 건설 산업의 질적 발전에 여성의 고유한 능력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여성들은 건설업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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