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으로 원유 수입액이 90억달러 정도 늘어나는 걸 감안하면 다른
변동요인이 없을 때 환율과 유가 요인만으로 우리나라 이익이 30조원 정도 줄어드는 셈이다.
김 차관보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진중권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원화가 지난해 큰 폭으로 절상된데다 올해 들어서도 이미 7%나 절상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보는 “원화가 10% 절상되면 수입대금이 12조원 줄어들지만 수출대금은 34조원이나 감소해 제조업에서만 22조원 정도의 이익이 줄어드는 만큼 기업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보면 1분기까지 수출 증가율이 10.7%, 4월에도 두자리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아직까지 환율 하락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이 크진 않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충격이 아직은 크지 않다”며 “연간 5% 성장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 차관보는 “외환당국은 항상 외환시장을 주시하고 있고 과도하게 심리나 투기에 의해 급변동하는 것에 개입한다는 의지를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의 절상폭이 훨씬 크다는 것은 문제”라며 “환율 하락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며 이같은 현상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원화가치는 7% 절상된 반면 일본과 대만의 통화는 각각 3%, 싱가폴의 경우 5% 절상에 그쳤다.
김 차관보는 “외환수급이나 대외적인 환경 변화 영향도 있지만, 심리적인 요인이나 미래를 단편적으로 예측한 세력이 있어 환율 하락을 이끈 것도 사실”이라며
“정부와 중앙은행이 나서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여러 유효한 수단으로 시장을 안정시킬 충분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보는 유가 상승에 대해서는 “유가 상승으로 원유수입액만 올해 90억달러 정도 늘어나고 민간 경제주체들이 소비와 설비를 줄일 경우 경제에 부담인 것만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국내 유가상승 효과는 어느정도 상쇄되고 있고 석유 소비비중도 다소 줄어 현재까지는 견딜만 하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경제운용계획을 만들때 환율을 1000원, 유가를 54달러로 봤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나빠지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분기에 GDP 성장세가 아직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나머지 분기에 1%만 성장해도 연간으로는 5%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