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 벤처기업 13.6% “근로자의 날에 안 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6 18: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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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월1일을 유급휴일로 정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의 상당수는 근로자의 날에 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 www.career.co.kr)가 140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근로자의 날을 휴일로 정하고 있는 기업은 80.0%였고, 13.6%는 ‘쉬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4.3%는 ‘아직까지 휴일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직원들의 절반은 근무하고, 나머지 절반은 쉰다’, ‘근로자의 날은 휴일로 하되, 5월5일에 출근한다’, ‘작업장 별로 자율의사에 맡긴다’ 등의 응답도 있었다.
특히 조사 대상 대기업 모두가 근로자의 날을 휴일로 정하고 있는 반면, 중소-벤처기업은 60.3%만이 그렇다고 답해 기업규모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중견기업은 84.0%가 휴일로 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종별로는 ‘금융’ 92.9%, ‘제조’ 95.6%, ‘정보통신’ 89.5%, ‘서비스’ 62.9% 순이다.

근로자의 날 근무를 할 경우 추가 임금 및 수당 지급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반에 못 미치는 42.1%가 ‘그렇다’고 답했다.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직원들에게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서는 23.6%가 ‘그렇다’고 답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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