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소속 전문연구기관인 ‘나눔정보연구센터’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2월15일까지 162명의 개인자산 10억이상 부유층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유층만을 상대로 한 기부현황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문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19%는 ‘유산을 사회에 기부할 뜻이 있다’고 답했다. 기부할 수 있는 규모는 전체 유산의 16%로 사회환원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기부할 뜻이 없다’ 20%, ‘잘 모르겠다’가 61%로 부유층의 상당수는 여전히 유산의 사회기부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조사자의 88.9%는 기부 경험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지난 5년간 평균 기부액은 1116만원으로 일반인 연평균 기부액 17만8000원에 비해 62.7배가 많았다. 지난해의 경우는 평균기부액이 2130만원이라고 답했다.
‘기부의 의미’에 대해서는 ▲사회책임 실천(27%) ▲사회정의 기여(13%) ▲빈곤층에 대한 동정(12%) ▲자본주의 안정화(11%) ▲종교적 책임실천(10%) 등의 순이었다.
기부 결정시에는 가족동의가 5점 만점에 3.56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기부단체에 대한 불신 ▲미래에 다른 계획 있음 ▲국가지원 및 법적환경 미비 ▲경제적 여유 없음 등의 순으로 꼽혔다. 적극적인 기부요청을 받았을 때 최고 기부 가능액수로는 평균 7146만원이라고 답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이상 개인기부자 332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연평균 기부액은 1856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명 기부자 253명의 평균 기부액은 2121만원으로 익명 기부자(1005만원)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책임연구를 맡은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강철희 교수는 “외국에 비해 부자들에 대한 기부마케팅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확산시키기 위한게 이번 조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