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21~22일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GS EPS 2호기 건설과 관련해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며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라는 비전에 걸맞게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역삼동 GS타워에서 GS임원 모임을 주재하고 비전달성을 위한 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허 회장은 사외이사들과 함께 GS EPS가 추진 중인 2호기 건설 착공식에 참석한 후 1호기 발전소 현장 및 2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허 회장의 GS EPS 현장방문은 올해 초 경영방침으로 밝힌 ‘비전달성을 위한 성장 역량 강화’를 실천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GS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 GS가 계열분리 후 경영이념과 비전을 수립하고, 2010년까지의 구체적인 중기 목표를 확정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이를 철저히 실행에 옮기겠다는 허 회장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GS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외이사들이 주요 계열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회사경영에 적극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S EPS는 정부의 민자발전 계획에 따라 1996년 7월 국내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민자발전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21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GS는 지난해 11월에 에너지 분야의 중장기 전략달성을 위해 LG상사로부터 GS EPS를 인수했다.
허 회장은 “GS가 내수업종 위주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미 해외 매출이 연간 85억 달러에 이르고 ▲유전개발 ▲석유제품 판매 ▲플랜트 및 부동산 개발사업 ▲홈쇼핑 등의 진출이 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우수한 현지인력을 확보·육성해 미래 성장의 한 축인 해외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일에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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