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2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가결했던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 결정안이 최종 확정된 것으로, 구체적인 토지이용 계획까지 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결정안에 따르면 준공업지역 15만8000평 중 8만7000평이 일반주거지역(4만6000평)과 준주거지역(4만1000평)으로의 변경이 확정됐다. 또한 전체 부지 면적의 약 40%에 해당하는 7만7000여평이 교통체계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도로, 공원, 광장 등으로 변모될 예정이다.
특히 6만8000여평의 군부대 부지에 1500여가구의 입주가 가능한 주거단지(1만7000여평)를 비롯해 학교부지(7500여평), 업무복합용지(14000여평), 근린공원(8700여평)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금천구민의 숙원인 군부대 이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공장부지 이전지로서 기능 전환이 예상되는 대한전선부지 2만5000여평과 시흥동 996의3번지 일대의 기아자동차 부지 8000여평에는 업무 산업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시흥역 및 구청사 일대의 공공행정 지원 기능을 하게 될 시흥동 113의112번지 일대도 업무시설과 문화 및 교육연구, 복지시설 등의 시설이 자리할 상업복합용지로 지정됐다.
한편 건축물 높이는 서울 서남권의 제1관문으로서의 랜드마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높이 250m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고, 시흥대로변은 120m 이하, 기타 지역은 주변여건에 따라 높이계획에 차등을 뒀다. 용적률 또한 상업지역이 450~800%, 준주거 및 준공업지역이 350~400%, 3종일반주거지역이 230~250% 이내로 규정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가결로 군부대 부지와 시흥사거리, 시흥역 일대의 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돼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 관계자는 “이 일대를 서울 서남권의 거점 위상에 부합하는 공공행정과 상업·업무·주거기능이 복합된 명실상부한 금천구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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