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기간동안 단지별 평형·순위별 세부경쟁률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인해 청약자들의 애를 태웠던 민간분양아파트도 최종 경쟁률이 일제히 공개되면서 청약예·부금 접수자들간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이같은 중간 청약률 비공개로 인해 청약전 이미 인기단지로 소개돼 온 일부 단지 평형에 쏠림현상도 나타났다. 실제 풍성신미주의 경우 33A평형이 수도권 1순위에서 2073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대광로제비앙1단지 23A평형(1415.8 대 1) 한림아파트 34E평형(1076.2 대 1) 건영캐스빌 33평형(1059 대 1) 등도 1000대 1이 넘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입지여건이 다소 떨어지는 단지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자수를 감안할 때 민간분양의 경우 동판교가 건영캐스빌(A1-1) 대광로제비앙1단지(A4-1) 한림리츠빌(A12-1) 한성필하우스(A2-1) 등 4개 단지가 몰린 서판교에 앞섰다.
풍성신미주(A15-1)와 이지더원(A16-1) 등 2개 단지가 선보인 동판교의 경우 전체 청약자(45만666명) 가운데 62%인 27만8050명이 몰려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에듀파크와 판교역사, 벤처벨리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진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청약자들의 눈치보기도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지더원의 경우 주력 평형인 32A평형(전체 경쟁률 65.4 대 1)보다 32B평형(117.2 대 1)의 청약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별로는 한성필하우스가 33평형 4개 타입에서 41.4 대 1~67.5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 다른 단지에 비해 당첨확률이 높다. 한성필하우스는 서울~용인간 고속화도로와 인접, 청약자들이 소음을 우려해 다소 조심스러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전체적으로 저조한 청약 양상을 보였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마저도 인정한 것처럼 높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 수준이 걸림돌이 됐다. 로제비앙2단지 23B평형의 경우 1순위에서 미달돼 이번 판교 분양에서 유일하게 2순위 청약까지 받았다.
대방노블랜드 32B평형(1.18 대 1) 모아미래도 23A평형(1.23 대 1)과 33B평형(1.28 대 1) 부영사랑으로 23B평형(1.79 대 1) 등 4개 타입도 청약자수가 공급가구수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그쳤다.
앞서 지난 11일 청약 마감한 주공아파트의 경우 청약자수를 공급가구수의 1.5배로 끊어 경쟁률 의미는 크지 않다.
처음으로 도입된 사이버모델하우스와 인터넷 청약접수는 서버다운이나 해킹 등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일단 성공적이란 평가다. 청약통장 가입금액과 지역별로 청약 일정을 조절한 점도 이번 판교분양을 별다른 문제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한 계기가 됐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