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순이익 668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8 1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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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比 무려 43.5%나 줄어 LG화학은 1분기 매출액 2조1291억원, 영업이익 658억원, 경상이익 969억원, 순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은 각각 53.5%, 37.9%, 43.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11.4%, 28,3%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9%, 39.9% 줄어들었다. 국내 및 해외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2조6348억원, 영업이익 1405억원, 경상이익 1453억원, 순이익 668억원 등을 기록했다.

LG화학측은 LG대산유화와의 합병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 고유가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 가중 ▲ 중국산 석유화학 제품과의 경쟁 심화 등 석유화학 경기 둔화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1분기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볼 경우 석유화학 부문은 LG대산유화와의 합병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7.6% 증가한 1조364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제품의 경쟁 격화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76.4%나 급감한 275억원이었다. 산업재 부문도 건설산업의 계절적인 비수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0.4%씩 감소한 4760억원, 274억원을 기록했다.

정보전자부문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26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0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LG화학 관계자는 “1분기에는 고유가·환율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과 석유화학 경기의 지속적인 하락세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2분기에도 이러한 영향이 지속되겠지만 마케팅 역량 강화, 고강도 원가혁신활동과 함께 고기능필름류 등 신규사업의 추진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사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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