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인 16명에 ‘명예구민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8 1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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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양부모 28명도… 21일 수여식 열어 아버지, 어머니 모두가 외국인인 부모님을 두고 있는 한국 출생 입양인들.
이들에게 자신의 뿌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1일 해외입양인 16명과 양부모 28명에게 명예 구민증을 수여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관내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해외로 입양된 입양인들이 뿌리를 찾고자 개최되는 것.
구는 입양인들이 모국을 방문할 때 이들에게 명예 구민증을 수여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더불어 구의 국제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에 기여코자 이같은 자리를 열었다.

이에 그간 총 29회에 걸쳐 479명의 입양인들이 명예 구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오전 11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 노르웨이에서 한국을 방문한 해외입양인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입양인에게 명예 구민증과 모국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기념품을 전달하고 간단한 다과회와 기념촬영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모국을 방문한 해외 입양인들에게 단순히 명예 구민등을 수여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의 명예구민으로서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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