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형 부동산 펀드 이달부터 첫 시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7 1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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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맵스자산운용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국내 첫 실물형 부동산펀드를 선보인다.

1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맵스자산운용은 중국 상해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를 이르면 이달 말에 시판할 예정이다.

국내 자산운용사와 증권사가 건설사와 손잡고 해외 부동산개발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부동산펀드가 판매된 적은 있으나 직접 해외에 빌딩 건설 후 임대수익을 통해 수익을 내는 펀드는 이번이 첫 사례다.

맵스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상해를 중심으로 실사작업에 나섰으며 최근 오피스빌딩 개발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맵스자산운용이 추진하고 있는 상해의 오피스빌딩은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이며, 펀드 규모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펀드의 자금 모집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모형식으로 할 계획이다.
맵스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안에 베트남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도 내놓을 예정이며 조만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방식의 해외 부동산펀드도 판매할 계획이다.

맵스자산운용 한 관계자는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 부동산펀드는 국내보다 해외 투자에 대한 위험이 있어 수익률이 적어도 1~2%정도 높게 설계되므로 연 8~10%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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