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은평구의원 탈당선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6 19: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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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진·이양기·최락의·최준호의원 회견 한나라당의 공천불만 등에 따른 탈당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의원들도 이에 가세하고 나섰다.

백영진·이양기·최락의·최준호 은평구의원은 지난 14일 구의회 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넘게 몸담았던 한나라당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의원들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오 원내대표의 공천행태를 묵과할 수 없어 탈당을 한다”며 성명서를 내고 탈당 사유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민주투사라고 자칭하는 위원장 이재오는 정당의 기본적인 민주질서 하나 지킬 의사가없는 것 처럼 보여진다”면서 원내대표 자질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한나라당 공천 과정과 관련, “서울시당이나 지역운영위원장의 지명식으로 이뤄진 공천은 정치적 권리의 완전 평등에 위배된다”면서 “시당 또는 지역운영위원장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피선거권에 대한 제약이 따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이번 공천심사가) 출마지역과 연고 없는 불법로비설에 의한 낙하산 공천”이라고 단정지었다.

아울러 이들은 이번 공천과 관련해 지역 구민들에게 5.31 지방선거 피선권의 공천 기준, 현역의원의 탈락 기준 공정성과 정직성 결여, 위원장 뜻대로의 낙하산 공천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주민들의 심판을 받기 위하여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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