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5일(현지시간) 종전까지 현금과 주식으로 17만5000달러를 일괄적으로 주던 이사의 보수를 실적 연동형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사들이 매년 17만5000달러의 스톡 그랜트를 회사측으로부터 받되, 주당순이익(EPS) 8% 이상을 충족해야만 3년 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12만5000달러의 보수를 주식(7만5000달러)과 현금(5만달러)으로 지급했다. 이에 따라 회사가 8%의 EPS 목표를 맞추지 못할 경우 이사들은 보수를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네빌 이스델 코카콜라 최고 경영자는 “이런 올인 전략은 주주와 회사 이사진이 이해 관계를 공유하도록 해 회사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워런 버핏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코카콜라 주식 8.4%를 갖고 있는 대주주이며 버핏은 코카콜라의 등기 이사를 17년 동안 맡아 왔다.
오는 19일 코카콜라 이사회를 떠나는 버핏은 “이런 노력은 코카콜라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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