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영등포구등 비강남권 경매아파트 인기상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04 19: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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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시장에서 비강남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의 강남권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와 강북개발 계획 영향으로 비강남권 경매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1/4분기 서울지역 법원 경매 아파트 낙찰가율을 조사한 결과 비강남권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용산구가 평균 106.25%로 낙찰가율 1위에 올랐고 ▲영등포구 98.51% ▲동작구 97.05% ▲양천구 93.63% ▲성동구 91.4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강남구(96%)와 송파구(95.05%)가 낙찰가율 1, 3위를 차지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또 1/4분기에는 송파구만 낙찰가율 상위 8위에 포함됐을 뿐 강남구와 서초구는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지지옥션 강 은 팀장은 “강남에 대한 정부 규제가 지속되면서 강북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용산구, 성동구 등 한강 주변 지역과 교육·주거환경이 좋은 양천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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