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항공기 787드림라이너 모델 시리즈 늘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8 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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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항공사들의 수요 요청에 맞춰 연료효율성이 높은 신형 항공기 787 드림라이너의 모델 시리즈를 늘린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은 오는 2012년 운행을 목표로 787-10의 세부개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787시리즈의 4번째 모델인 787-10은 앞서 발표된 787-9보다 50개가 많은 300여개의 좌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항속거리는 결정되지 않았다.

보잉사에 따르면 787의 가장 큰 모델인 787-10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항공사는 최근 787 구입 계약을 한 호주의 콴타스 항공과 아랍에미레이트의 에미레이트 항공 등 12개 가량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보잉이 787-10 발표로 에어버스의 A350-900 항공기와의 경쟁에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보잉은 가볍고 유연한 합금 함유율을 높여 연료 효율성을 높인 트윈엔진을 장착한 787시리즈 개발을 발표했다.

787-8은 오는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해 가장 먼저 운행될 예정이고 787-3은 2009년 운행을 시작한다. 세 모델 중 가장 큰 787-9는 좌석수 250개에 항속거리는 1만 마일로 오는 2010년 운행 예정이다.

787시리즈는 현재 28개의 항공사로부터 298개의 확정주문과 88개의 구매의사를 받았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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