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조금 지급 첫날 기기변경 4 ~ 5배 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8 2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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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이 지급된 첫날인 27일 휴대폰을 바꾼 가입자들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반면 번호이동을 통해 서비스 회사를 바꾼 가입자는 평소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27일 기기변경 가입자가 3만956건으로 평소대비 4~5배 증가한 반면 번호이동을 통해 다른회사로 나간 가입자는 5140건으로 평소대비 60%수준으로 줄어들었고 번호이동으로 들어온 가입자도 평소의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가입자도 1만1400건으로 평소의 70%선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KTF는 KT의 재판매를 포함해 기기변경이 6200건으로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하루평균 기기변경 가입자에 비해 3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번호이동으로 들어오거나 나간 가입자는 각각 5700건으로 평소대비 10% 가량 감소했다.

LG텔레콤도 27일 하루동안 1084건의 기기변경이 이뤄져 평소 800~900건 보다 3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보조금 지급 첫날 하루동안의 실적이라 객관적인 데이터라고 볼 수는 없으나 가입자들이 보조금을 이용해 서비스 회사를 바꾸기 보다는 휴대폰만 바꾸는 기기변경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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