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최고 19만원 KTF 최고 20만원 LGT 최고 21만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7 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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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社 휴대폰 보조금 지급 이동통신 3사가 27일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5만원에서 21만원까지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통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단말기 보조금 지급 자체가 미칠 영향은 거의 없거나 제한적인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이통3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과당경쟁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SK텔레콤은 가입기간과 이용실적에 따라 7만원에서 최대 19만원, KTF는 최소 6만원에서 최대 20만원, LG텔레콤은 5만원에서 21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업계는 그러나 이번 보조금 지급으로 업계간 마케팅 비용이 다소 늘어나긴 하겠지만 액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 ‘출혈경쟁’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 이동섭 연구원은 이에대해 “보조금 지급규모가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시행 중인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이제는 시장도 아무런 반응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보조금 지급이 약관에 명시되면서 경쟁사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책’이 되지 않는다”며 “마케팅 효과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가가 오르는 현상은 자칫 ‘출혈경쟁’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서울증권 이성수 연구원은 “현재까지 이번 보조금 지급이 내부의 우량고객의 이탈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마케팅 비용이 조금 늘어나겠지만 이슈가 될 만한 변화가 일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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