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주가 상승 탄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3 18: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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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주당 1만5400원 인수결정에 4%올라 국민은행이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주식을 주당 1만5400원에 인수키로 함에 따라 향후 외환은행의 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시장 전문가들은 외환은행이 2대 주주인 코메르츠의 주식 매각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유지해 왔으나 국민은행이 론스타로부터 당초 예상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외환은행 주식을 인수키로 함에 따라 이에 따른 프리미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34분 외환은행 주가는 국민은행이 매각가를 1만5400원에 제시한데 힘입어 4% 가까이 상승했다.
인수 대상자로 거론돼온 국민은행, 하나금융지주와 달리 매각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세를 타지 못했던 외환은행은 국민은행이 론스타로부터 주당 1만5400원에 주식을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주식을 당초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외환은행 주가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우증권 구용욱 연구위원은 “그동안 외환은행이 상대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한 것은 2대 주주인 코메리츠가 외환은행 주식을 주당 1만3400원에 매각하면서 기준가가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며 “그러나 국민은행이 주당 1만5400원에 주식을 인수키로 함에 따라 기준가도 기존보다 상승해 향후 1만4000~1만5000원에서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민은행이 론스타 외에 외환은행의 다른 주주들의 주식을 어떻게, 얼마에 인수할 것인지가 향후 주가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미래에셋증권 한정태 연구위원도 “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합병비율이 외환은행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일단 국민은행이 주당 인수가격을 1만5400원으로 제시한 이상 1만5000원까지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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