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대표 박주만, www.auction.co.kr)은 오는 27일 부활되는 휴대폰 보조금법을 앞두고 휴대폰 보조금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회원 56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에 달하는 402명이 “보조금 지급 받은 뒤 휴대폰 교체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교체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12%(69명)에 불과해 보조금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냈다.
교체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새로운 기능을 가진 신형 휴대폰을 쓰고 싶어서”(43%),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을 오래 써서”(38%) 순으로 나타났다.
“계획에 없었는데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해서”라고 답한 응답자도 11%나 돼 보조금 지급이 어느 정도는 소비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가격 부담이 줄어들 것을 예상해 휴대폰 구입 기준 역시 ‘기능’(44%)을 최우선 순위로 들었다.
특히 선택 기준에 있어 제조사(13%)에 대한 의존도가 예전에 비해 크게 떨어져 브랜드보다는 실속있는 선택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갖고 싶은 교체 희망 휴대폰 1순위로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지상파 DMB폰이 뽑혔다.
전체 응답자의 32%(180명)가 지상파 DMB폰을 원했고, 다음으로는 얇아서 폼나는 슬림 슬라이드폰(27%, 153명)과 위성 DMB폰(26%, 143명)이 뒤를 이었다.
기종이 아닌 교체 희망 가격대별 제품으로는 아주 고가의 제품보다는 중가 제품을 좀더 저렴하게 구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조금 혜택 외에 약간의 추가 비용을 들이더라도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이 가장 많은 무난한 30만~40만원대 제품을 선택하겠다는 소비자가 전체의 41%(230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보조금을 받으면 거의 공짜로 교체할 수 있는 저가 휴대폰을 선호하는 네티즌도 32%(179명)나 돼 알뜰족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휴대폰 보조금 금액에 대해선 가장 많은 응답을 한 10만~20만원대에서부터 20만~30만원대, 기기의 50%까지 고른 분포를 보여 네티즌들의 희망사항이 골고루 드러났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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